경북 성주 보월동 삼층석탑 (경북 유형문화재 제119호) 본문
무너져 땅 속에 파묻힌 것을 1979년에 복원해 놓은 석탑으로, 바닥돌 위로 2층의 기단(基壇)을 높직하게 마련하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렸다. 기단은 아래·위층 모두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본 떠 새겼다. 탑신부의 각층 몸돌은 모서리에만 기둥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윗면의 경사는 비교적 느리게 흐르고 있으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네 귀퉁이에서 희미하게 위로 들려 있다. 전체적인 양식이나 조각기법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글참조]
경북 유형문화재 제119호 경북 성주 보월동 삼층석탑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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