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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공세동 오층석탑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2호 )

카메라대감 2013. 2. 24. 12:09

종목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2호 
명칭 : 용인공세리오층석탑 (龍仁貢稅里五層石塔) 
소재지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264 

이름을 알 수 없는 옛 절터에 불상, 석등 하대석 등 과 함께 보존되어 있는 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다. 기단부의 지대석은 16판의 연꽃(복련)으로 장식되었으며, 그 위로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한 4장의 판돌을 사방에 세워 만들었는데, 현재 마주보는 2장이 없어졌다. 탑신부의 몸돌은 1층에 비해 2층 몸돌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그 위층은 거의 줄지 않았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다. 두툼한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가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위로 들려있어 날렵한 멋을 풍긴다. 기단의 맨윗돌이 탑의 전체 비례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규모로 되어 있지만, 지붕돌이 위층으로 갈수록 적절하게 줄어들어 안정감을 준다. 현재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다. 치석수법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옛 절터에 불상과 함께 보존되어 있는 높이 2.5m의 일반형 석탑이다. 지대석(地臺石)에는 복련(覆蓮)이 조식되어 있고, 윗면에는 낮은 받침이 있다. 기단의 각 면석에는 양 우주(隅柱)가 모각되었는데, 현재 2매의 판석은 결실된 채로 있다. 1층 탑신에 비해 좁은 갑석(甲石)의 위에 5층 탑신이 놓여 있으나 1층 탑신에 비해 2층 탑신은 훨씬 작아지고 이후 2층에서 5층 탑신까지의 체감률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탑신석과 옥개석이 하나의 석재이고 탑신석의 각 면에는 양 우주가 정연히 모각되었는데, 초층 탑신이 다른 층에 비해 월등히 높게 조성되어 있다. 옥개석의 아래에는 각각 3단씩의 낮은 받침이 있는데, 위쪽으로 경사지며 추녀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들려진 형상을 보이고 있다. 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하나 전각의 반전이 강해 합각부가 뾰족하게 들려진 형상이다. [문화재청 글참조]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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