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불현동 조산 느티나무

1637년 충의교 위로 있던 이달준이 죽자 조산 뒷산에 묘를 썻는데 한 지사가 말하기를 묘 앞산이 허전하면 후손이 가난하고 번창하지 못하니 앞에 흙을 돋우어 작은 봉을 만들면 후손이 번창하고 부를 누린다고 하여 후손들이 묘 앞에 작은 산을 만들어 두어 조산이라고 했다 또 한 설은 한 해 여름에 비가 엄청나게 내려 큰 산에 붙어있는 산이 떠내려와 이곳에 멈추니 장맛비가 만들어 놓았다 하여 지을 조(造)자를 써서 조산 또는 동오리산이라고도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