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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왕모산 왕모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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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왕모산 왕모당

카메라대감 2020. 9. 22. 10:44

왕모당은 원천리 내살미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내살미왕모당’·‘공민왕어머니당’ 등으로도 일컫는다. 왕모당은 왕모산성을 기반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왕모산성에는 1361년 고려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난을 왔을 때 축성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왕모산성이란 명칭은 공민왕의 모친이 이곳에 피난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내살미마을에서는 공민왕의 모친인 왕모를 동신으로 섬기는데, 특히 공민왕 가족신 신앙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주민들은 영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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