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경중 제2경이며 여주의 지명유래가 되는 마암(馬巖) 여주군 향토유적 제20호 본문
마암은 여주팔경중 제2경으로 이 바위에서 여주 지명의 유래가 되는 황마와 여마가 솟아났다 하여 마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고장의 지명도 황려라 불렀다고 한다. 즉 여주의 지명은 골내근현 - 황효 - 황려- 여흥 - 여주로 변천되었는데 고려 태조23년에 개칭된 황려지명은 마암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고장 출신 대문호 이규보의 한시중에 "두마리 말이 기이하게 물가에서 나왔다 하여, 이 때문에 고을 이름이 황려라네"라고 읇은 내용이 있어 그 역사성이 매우 높은 유적이다. 또한 여주의 대표적 성씨인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평평한 바위면에 馬巖 이라 큰 글씨가 새겨저 있으며, 위쪽에 여주 목사를 역임한 李寅應(이인응)과 좌층에 庚午(1870년) 十月(시월) 日(일) 刻(각) 이, 그리고 우측에 여주군수를 지낸 申鉉泰(신현태)라 새겨진 글씨가 있다.
위치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음 상리 132
지정번호 여주군 향토유적 제20호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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