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영구암 삼층석탑 (문화재자료 제473호) 본문
종 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3호 |
명 칭 | 김해 영구암 삼층석탑 (金海 靈龜庵 三層石塔) |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
수량/면적 | 1기 |
지정(등록)일 | 2009.08.06 |
소 재 지 | 경남 김해시 삼방동 874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영구암 |
관리자(관리단체) | 영구암 |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김해시 문화재과 055-330-3921 |
이 석턉은 영구암 대웅전 앞쪽의 거북 머리처럼 돌출됨 암괴 위에 형성된 편평한 대지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삼층석탑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하대갑석과 상대갑석, 1.2.3층의 옥개석과 상단의 노반, 복발 부분만 남아있다. 현재 남아있는 부분만 살펴보면 대략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던 탑으로 추정된다. 탑 각층의 지붕돌인 옥개석의 경사면은 완만한 편이고, 그 단면의 높이와 너비의 비례도 비교적 날렵한 편이다. 옥개받침은 통일신라시대의 경우 5단 정도의 계단식 모양을 하고 있으나, 이탑에서는 3단 정도로 축소되고, 받침 한면의 높이도 1cm 정도로 아주 낮아서 위아래로 솟은 느낌보다는 옆으로 확장되는 듯 한 느낌이 더 강하다. 특히 이 석탑은 비록 파손이 심하지만, 오히려 다른 석탑에서는 잘 찾아볼수 없는 노반과 복발이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고려시대 석탑의 상륜부를 연구하는데 참고가 된다. 노반과 복발은 상륜을 받치는 부재로서 인도. 간다라 지역의 탑을 축소시켜 놓은 모습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석탑의 기원이 인도의 불탑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석탑의 주요 부재인데, 이 부분이 남아있는 석탑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러한 부재가 남아있음은 소중한 사례라 하겠다. [현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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