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주포리삼층석탑(문화재자료 제22호) 본문
종 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2호 |
명 칭 | 주포리미륵불및삼층석탑(周浦里彌勒佛및三層石塔)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
수량/면적 | 일곽 |
지정(등록)일 | 1984.06.02 |
소 재 지 | 강원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25-2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원주시 |
관리자(관리단체) | 원주시 |
상 세 문 의 | 강원도 원주시 문화관광과 033-737-2791~4 |
황산사의 옛 터에 남아 있는 3층 석탑과 이 터에서 멀리 떨어진 뒷산의 높은 봉우리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이다. 석탑은 절터에 흐트러져 있던 것을 다시 세워놓은 것으로, 전체의 무게를 지탱해주던 기단(基壇)이 없어진 채 3층의 탑신(塔身)만 남아있다. 탑신의 각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본 뜬 조각을 두었다. 두터워 보이는 지붕돌은 3단씩의 받침을 밑면에 새겼으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네 귀퉁이에서 느리게 위로 들려있다. 3층 지붕돌 위에는 꽃봉오리 모양을 한 큼직한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두꺼운 지붕돌에 비해 몸돌이 가늘고 높아 전체적으로 길쭉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불상은 화사하게 장식된 연꽃받침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네모진 얼굴에 눈·코·입·귀 등을 큼직하게 새겨 토속적인 인상을 준다. 얇게 새긴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있는데 주름의 표현이 분명하지 않고, 손의 모양도 뚜렷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머리에 비해 체구가 작고, 팔이나 손 등의 표현이 투박하고 토속적이어서 고려시대 전기에 새긴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지방화 되어 가던 고려시대의 석불양식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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