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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봉산동 당간지주 (시도유형 제49호)

카메라대감 2011. 6. 13. 18:35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명 칭 봉산동당간지주(鳳山洞幢竿支株)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당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76.06.17
소 재 지 강원 원주시  봉산동 1146-1
시 대 기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원주시
상 세 문 의 강원도 원주시 문화관광과 033-737-2791~4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는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데, 이 깃발을 다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시켜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원주시 봉산동 내천 옆에 자리한 이 당간지주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내에 서 있던 것이라 한다. 기단부(基壇部)가 땅에 묻혀 있어 그 모양을 알 수 없으며, 좌우 두 기둥과 기둥사이의 당간받침돌만이 남아있다. 자연돌로 만든 당간받침돌은 양끝을 기둥밑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파낸 후 기둥을 끼웠고, 그 윗면에는 가운데에 동그랗게 테를 돌린 후 깃대를 끼워 세울수 있도록 구멍을 파 놓았다. 양 기둥은 직사각형이나 위로 오를수록 차츰 좁아져 맨끝은 뾰족하게 모아진 형태이다. 각 부분에서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부드러운 모습을 나타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세워진 시기는 대체적으로 정교한 꾸밈이 없었던 고려시대로 여겨진다. 1910년 ‘한일합방’당시 기둥 한쪽이 파손되어 1980년 4월 복원해 놓았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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