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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용덕사 (전통사찰 제55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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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용덕사 (전통사찰 제55호)

카메라대감 2010. 7. 3. 19:39
용인 용덕사  전통사찰 제55호

성륜산 용덕사는 신라 문성왕 때 염거선사(?-844)가 창건한 1300여 년의 역사깊은 사찰로 신라후기 도선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이산의 센 기운을 누르기 위해 철인3위를 조성한 사실이 전해진다. 1791년에 석담선사가 중건하였고 1825년에 정사스님, 1884년에 성월스님에 의해 중수되었다. 불량전답헌납기의 내용에 따르면 용덕사가 자리잡고 있는 이동면 일대의 전답 가운데 대부분은 용덕사 소유로 기록되어있어 조선말기까지 상당한 사세를 이어온 사찰임을 짐작할 수 있지만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미미하게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1998년 5월 성효스님의 부임과 함께 대대적인 중창불사의  계획은 수립하여 1999년 일주문과 미륵전을 신축하고 여기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111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석조여래입상을 모셨으며 용덕사의 흩어진 전답을 재정비하였고, 2000년 요사체 2동을 신축하였다. 2001년 나한전 번와불사, 2002년 무 폐수, 에너지절약 친환경 화장실 신축, 100여평의 규모와 주차장, 2003년 종각, 2004년 봄 27평 규모의 대웅전 2005년 삼성각과 수각이 조성되어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게 되었다 용덕사의 창건설화에 등장하는 용굴에는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끝이지 않고 있으며 용굴 양 옆에서 흘러나오는 석간수는 그 맛과 효과가 뒤어나다고 한다.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은 수행과 신행의 중심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석가모니불 다음 세상에 출현할 미륵불을 모신 미륵전에는 그 대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흠모하는 이들의 발길이 끝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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