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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재/경기권 문화재

[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의 등록문화재

카메라대감 2014. 2. 9. 00:53

 

 

 

 

등록문화재 제417호 피시형 증기기관차 23호 (파시型 蒸氣機關車 23號)

이 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으나,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우리나라 지형 조건에 잘 맞으며 국내산 석탄을 연료로 쓰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특급 여객열차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파시형 증기기관차이다.

 

 

 

 

등록문화재  제418호 협궤 증기기관차 13호 (狹軌 蒸氣機關車 13號)

조선총독부 철도국 수원운전사무소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로, 레일 사이 간격이 표준보다 좁은 궤도에서 운행되었다. 협궤형 기관차는 대부분 탱크식인데 비해 이 기관차는 텐더식이며, 수인선(수원~인천 송도), 수여선(수원~여주)에서 주로 소금과 쌀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다. 협궤 열차는 운행 비용과 보수 비용이 저렴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천항만 확장과 더불어 수인선과 수여선이 폐선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등록문화재  제419호 대통령 전용 객차 (大統領 專用 客車)

이 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승객용 객차로 1955년 대통령 전용으로 개조되어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이용하였다. 객차 안에 각종 시설‧설비가 갖추어져 있고 화려한 의장이 돋보이는 등 전직 대통령 관련 유물로 상징적 가치가 높다.

 

 

 

등록문화재  제420호 주한 유엔군사령관 전용 객차 (駐韓 유엔軍司令官 專用 客車)

이 차는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현재 서울철도차량 정비창)에서 조립한 객차로 1958년 개조하여 주한 유엔군과 미8군 사령관 전용 객차로 운행하였다. 귀빈객차 17호라고 불렸으며, 1966년 11월 미국 제36대 존슨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이 객차를 이용하였는데, 이를 기념하여 승차권이 발행되기도 하였다.

 

 

등록문화재  제421호  협궤무개화차 (狹軌無蓋貨車) 

이 화차(貨車)는 철도 화물을 수송하기 위하여 미국에서 제작한 협궤선용 화물열차로 덮개가 없다. 표준보다 좁은 협궤 노선인 수인선(수원~인천 송도), 수여선(수원~여주)에서 석탄, 광물 등을 주로 운반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소래 지방에서 생산된 소금 운송에도 사용하였다. 1995년 수인선이 폐지되면서 협궤 운행이 중단되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등록문화재  제422호 협궤유개화차 (狹軌有蓋貨車)

이 화차(貨車)는 지붕이 있는 협궤선용 화물열차로 미국에서 제작하였다. 레일 사이의 간격이 표준보다 좁은 협궤 노선인 수인선(수원~인천 송도), 수여선(수원~여주)에서 농산물 등 지방의 특산물을 수송하였으나, 1995년 수인선이 폐지됨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등록문화재 제423호 의왕 대왕제국기 철도 통표 (철도박물관)

단선구간의 철도에서 충돌사고 방지를 위하여 증표로 사용하던 것으로 통표폐색식 설비가 도입되기 전에 기계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양역간의 협의에 의하여 역장과 기관사 간에 주고받던 일종의 열차운행허가증이다. ① 통표 ‘경인선 572’는 1899년 서울과 인천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 초기부터 사용하다 1908년 8월 통표폐색식 설비가 설치됨에 따라 사용 중지된 것임. ② 통표 ‘301’은 1906년 4월 경의선(용산~신의주)이 개통되면서부터 1908년까지 사용된 것임. ③ 통표 ‘3237’은 1904년 2월 서울~의주 간 군용철도 부설을 비롯하여 이후 부설되는 임시군용철도에서 사용되던 것임. ④ 통표 ‘1199’는 1902년 경의선 기공 이후 일부 공사구간에서 이용되다 1906년 4월 경의선이 개통되며 사용 중지된 것임. ⑤ 통표 ‘경부선 2245’는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사용하던 것임. 이상 5점 모두 당시의 통표로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다.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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