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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조선 제 19대 숙종과 인현왕후 민씨, 인원왕후 김씨의 능인 서오릉의 명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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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조선 제 19대 숙종과 인현왕후 민씨, 인원왕후 김씨의 능인 서오릉의 명릉

카메라대감 2013. 12. 19. 22:44

  명릉은 조선 제 19대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민씨, 그리고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숙종과 인현왕후는 나란 자리한 쌍분으로 쓰고 인원왕후의 능은 옆에 따라 있어 같은 언덕에 배치되었다.

  숙종은 와비를 세 번 맞아들였는데 원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능익 익릉은 서오릉 안에 따로 있다. 숙종은 제 18대 현종의 아들로 태어나 현종 8년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며 1674년에 왕위에 올아 재위 46년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예의에 관한 선비들 간의 논쟁과 장희빈을 중심으로 한때 인현왕후 민씨를 몰아낸 사건을 겪었으나, 상평통보를 주조하고 백두산에 정계비를 세웠다. 재위 46년에 60세로 돌아가셨다.

  인현왕후 민씨는 여양부원군 민유중의 딸로 숙종 7년에 숙종의 계비가 되었다. 숙종 15년 왕주 윤의 세자 책봉 문제로 장희빈이 모함하여 폐위 당하였다. 후에 장희빈이 몰락하면서 복위돈 뒤 35세로 돌아가셨다.

  인현왕후 김씨 경은부원군 김주신의 딸로 숙종 28년에 왕비가 되었고 영조 33년에 71세로 돌아가셨다.

 

 

 

  명릉은 숙종과 인현왕후의 능이 쌍릉으로 나란히 조영되고, 인원왕후의 능은 다른 편 언덕에 단릉 형식으로 모셔져 동원이강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명릉은 일반적인 왕릉과 달리 명릉에서 가장 낮은 서열의 인원왕후의 능이 가장 높은 자리인 오른쪽 언덕에 모셔져 있다. 명릉은 숙종의 명에 의해 능역에 드는 인력과 경비를 절감하여 부장품을 줄이고 석물 치수도 실물 크기에 가깝게 하는 등 간소한 제도로 조영되었다.  

 

 

 

 

 

사적 제 198호 서오릉  명릉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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