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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과 시를 함께 사랑했던 임금 성종이 잠들어 있는 선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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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과 시를 함께 사랑했던 임금 성종이 잠들어 있는 선릉

카메라대감 2013. 11. 1. 19:52

선릉은 도심속에 있으며 동원이강릉으로 서쪽 언덕에 조선 제 9대 왕인 성종대왕이, 동쪽 언덕에는 계비 정현왕후가 모셔저있고 홍살문과 정자각이 두 릉의 남쪽 가운데 위치한다.

성종은 1457년 7월 30일 경복궁에서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덕종으로 추존)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세조의 두를 이은 예종이 1469년 11월 28일 재위 14개월 만에 승하하자 정희대비(세조의 비)의 명에 따라 13세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왕위를 올랐다. 재위 중 경국대전을 반포하여 조선의 법전체제를 완성하고 조세제도로는 관수관급제를 실시하여 백성의 부담을 줄였다. 홍문관을 설치하고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서적을 편찬하였다. 국조오례의를 편찬하여 유교예법을 확립하고 창경궁을 창건하였다. 밖으로 윤필상 등을 보내 압록강, 두만강 건너의 야인을 물리쳐 태평성대를 이루웠다.

왕비로는 원비인 공혜왕후는 후사 없이 승하아여 파주 순릉에 모셔졌고 연산군의 모후인 윤씨는 폐비가 되어 서삼릉의 회묘에 계비 정현왕우는 이곳 선릉의 동쪽 언덕에 모셔져 있다

정현왕후는 윤호의 딸로 1462년 6월 25일 태어나 1473년 6월 숙의가 되었고 1480년 11월 8일 왕비가 되어 종중과 신숙공주를 낳았다. 1530년 8월 22일 경복궁에서 보령 69세로 승하하여 10월 29일 선릉에 장사되었다.

성종대왕릉은 병풍석의 면석에는 구름 문양 속에 십이지신이 지대석과 만석에는 연꽃문양, 인석에는 해바라기와 모란문양이 조각되어 있고 상석 및 난간석이 있다. 정현왕후릉은 병풍석과 상석이 없고 난간석만 있으며 이곳 석물들은 국조오례의에 의하여 장대하면서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균형미가 있다.

 

 

 

성종대왕릉

 

 

 

 

 

정현왕후릉

 

 

 

 

 

사적 제199호 선릉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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