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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곡 불가부 본문

한국의 전통/국악

회심곡 불가부

카메라대감 2013. 1. 3. 14:50

 

일심으로 정념은 극락세계라
보홍오 오호오홍이 의암이로다
보홍오 오호오홍이 에헹에......


염불이면 동창 시방에 어진 시주님네
평생심중에 잡순 마음들 연만하신
백발노인 일평생을 잘사시고 잘노시다
왕생극락을 발원하시며 젊은이는
생남발원 있는 아기는 수명장수 축원이가고 덕담이 갑니다
하늘같은 이댁전에 문전축원 고사덕담 정성지성 여쭌뒬랑 대주전 영감마님
장남한 서방님들 효자 충남한 도련님들 하남엔 여자에게 젓끝에는 금년생들
하늘같은 이댁전에 일평생을 사시자하니 어디 아니 출입들을 하십니까
삼생인연은 불법만세 관재귀설 삼재팔난 우환질병 걱정근심 휘몰아다
무인도 깊은 섬중에다 허리 둥실이 다 버리시고 일신정기며 인간오복
몸수태평 얻어다가 귀한 아들따님전에 전법하니
어진 성현이 선남자 되리로다 명복이 자래라
아하 아하 헤나네
열의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아


억조창생 만민 시주님네 이내 말씀 들어보소
이 세상에 사람밖에 또 있나요 이 세상에 태어나신 사람 사람마다
홀로절로 낳노라고 거들대며 우쭐대도 불법말씀 들어보면 사람마다
홀로절로 아니 낳습니다 제일에 석가여래 공덕받고 어머님전 살을 빌고
아버님전 뼈를받고 일곱 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석님전에 복을 빌어
석달만에 피를 모으고 여섯달만에 육신이 생겨 열달만삭을 고히채워
이내 육신이 탄생을 하니 그 부모가 우릴 길러 낼제 어떤 공력 드렸을까
진자리는 인자하신 어머님이 누웁시고 마른자리는 아기를 뉘며
음식이라도 맛을 보고 쓰디 쓴것은 어머님이 잡수시고 달디 단 것은
아기를 먹여 오뉴월이라 짧은밤에 모기 빈대 각다귀 뜯을세라 곤곤하신
잠을 못다 주무시고 다떨어진 세살부채를 손에다 들고 왼갖 시름을 다
던지고 허리둥실이 날려를 주시며 동지섯달 설한풍에 백설이 펄펄
날리는데 그 자손은 추울세라 덮은데 덮어주고 발치발치 눌러를 주시며
왼팔 왼젖을 물려놓고 양인양친이 그 자손의 엉대허리를 툭탁치며 사랑에
겨워서 하시는 말씀이 은자동아 금자동아 금이로구나
만첩청산의 보배동아
순지건곤의 일월동아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님전 효자동아 동내방내 위엄동아 일가친척의 화목동아 둥글둥글이
수박동아 오색비단의 채색동아 채색비단의 오색동아 은을 주면 너를사고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애지중지 기른정을 사람마다 부모은공 생각하면
태산이라도 무겁지 않겠습니다
아하아 아하아
아하하하 헤나네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  묵연 조효녀선생님 공연

 

 

 

 

김태욱의 문화재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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