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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시도유형 제8호) 본문

한국의석탑/경남권 석탑

[경남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시도유형 제8호)

카메라대감 2011. 9. 8. 19:42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8
명 칭 함안주리사지사자석탑 (咸安主吏寺址獅子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72.02.12
소 재 지 경남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1002-3
시 대 시대미상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함성중학교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함안군 문화관광과 055-580-2321

함성중학교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원래 여항면 주서리 주리사터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 때 면사무소로 이전하였다가, 광복 후 다시 이 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기단(基壇)에 네 마리의 사자를 배치한 것이 일반 석탑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이어서, 바닥돌 위에 얹힌 지붕모양의 돌 위로 네 마리의 사자를 올리고 그 위로 5층으로 보이는 탑신(塔身)을 쌓았는데, 탑신의 몸돌 하나가 없는 상태이다. 3층 혹은 5층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의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으나, 구례 화엄사사사자삼층석탑, 회양 금장암지사사자삼층석탑, 제천 빈신사지사사자석탑 등 비슷한 양식의 탑과 비교해 볼때, 네 마리의 사자가 포함된 기단부가 있었을 거라고 추측된다. 사자는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등을 맞댄 채 앞을 보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조각은 단순하나 각 부의 형태가 잘 드러나 있다. 탑신의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이 표현되고 지붕돌은 네 귀퉁이에 치켜올림이 있다. 기단부에 사자상을 배치한 경우는 드문 경우로, 원형을 간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남아있는 탑재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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