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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보물 제984호)

카메라대감 2011. 8. 10. 15:37

종 목 보물  제984호
명 칭 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永同 新項里 石造如來三尊立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89.04.10
소 재 지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135-1
시 대 통일신라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영동군

옛 석은사지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입상으로 현재 기와지붕만을 씌운 누각 안에 서 있다. 직사각형의 네모나고 평평한 돌에 새겨진 이 불상은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불(三尊佛) 형식을 이루고 있다. 본존불은 민머리 위에 작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고, 둥근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두꺼운 옷은 가슴에서 U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형 모양의 띠매듭이 있다. 옷주름선은 오른손 아래에서 3가닥의 음각선을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다. 양쪽의 보살상은 각각 손으로 물건을 감싸 잡거나 합장한 자세이다.
반듯하면서도 단아한 어깨와 중후한 체구 등 신체 각 부분에서 옛 형식이 나타나는 이 삼존불상은 태안마애삼존불상 등과 함께 7세기 석불상을 계승한 것으로 7세기 후반 내지 8세기 초의 작품으로 크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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