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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조계문 (보물 제1461호) 본문

한국의 문화재/경남권 문화재

[부산] 범어사 조계문 (보물 제1461호)

카메라대감 2011. 6. 7. 15:18
종 목 보물  제1461호
명 칭 부산 범어사 조계문(釜山 梵魚寺 曹溪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문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06.02.07
소 재 지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범어사
관리자(관리단체) 범어사
 
경상남도 3대 절 중 하나로 유명한 범어사는『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통일신라 문무왕 18년(678)에 처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일본인이 침입했을 때에는 이곳의 승려들이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함께 싸우기도 했던 곳 가운데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을 세운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조선 광해군 6년(1614)에 묘전화상이 절내 여러 건물을 고쳐 지을 때 함께 세운 것으로 추측한다. 정조 5년(1781)에 백암선사가 현재의 건물로 보수했다. 앞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기둥은 높은 돌 위에 짧은 기둥을 세운 것이 특이하며 모든 나무재료들은 단청을 하였다. 범어사 조계문은 모든 법이 하나로 통한다는 법리를 담고 있어 삼해탈문이라고도 부른다. 범어사 조계문은 사찰의 일주문이 가지는 기능적인 건물로서의 가치와 함께 모든 구성 부재들의 적절한 배치와 결구를 통한 구조적인 합리성 등이 시각적으로 안정된 조형 및 의장성을 돋보이게 한다. 한국전통 건축의 구조미를 잘 표현하여 우리나라 일주문 중에서 걸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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