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북 김제] 귀신사 부도 (시도유형 제63호) 본문

한국의 문화재/전북권 문화재

[전북 김제] 귀신사 부도 (시도유형 제63호)

카메라대감 2010. 9. 21. 01:44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63호 (김제시)
명칭 귀신사부도(歸信寺浮屠)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4,752㎡
지정일 1974.09.27
소재지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205
시대  
소유자 귀신사
관리자 귀신사
문의 전라북도 김제시 문화관광과 063-540-3733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청도리 마을 입구의 논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이 부도는 그 주인공은 알 수 없으나, 귀신사 전성기에 이곳까지도 절의 경내였음을 짐작해 주는 유물이다. 모든 부재가 8각형을 기본으로 기단부(基壇部)와 탑신부(塔身部),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처럼 길쭉한 기단의 가운데받침돌은 여러겹의 연꽃을 두른 윗받침돌을 받치고 있다. 그 위에는 탑신의 몸돌과 여덟 귀퉁이가 높이 치켜 올라간 지붕돌을 얹었다. 꼭대기에는 둥근 공모양의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각 부재의 비례가 맞지 않아 안정감이 없고 조각 장식이 소박한 편으로,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화강암(花崗岩)으로 조성(造成)된 이 부도(浮屠)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기본형식(基本形式)을 갖추고 있다. 지대석(地臺石)과 중대석(中臺石)은 모두 팔각형이고 앙련(仰蓮)이 조각된 팔각 상대석(上臺石) 위에 8각의 탑신석(塔身石)을 얹고 그 위에 역시 팔각의 옥개석(屋蓋石)을 얹었다. 정상부(頂上部)에는 보주형(寶珠形)의 석재(石材)가 얹혀져 있다. 각 부재(部材)의 비례가 다소 고준(高峻)한 느낌이 있고 옥개나 앙련의 조각은 소박한 편이다. 이 부도의 주인공은 알 수 없으며 전체 높이는 250cm이다. 귀신사(歸信寺) 창건(創建) 당시의 유물은 아니며 고려시대(高麗時代) 이후의 건조물(建造物)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귀신사 부도 시도유형문화재 제63호(김제시)
 
Comments